OFFEN 1
⎪OFFEN 1 현악사중주를 위한
초연⎪2024.04.28⎪제 50회 중앙음악콩쿠르 본선
바이올린: 황수빈, 장수민
비올라: 전혜성
첼로: 한은미
머리말
What is the past?
What is the future?
What is closedness?
What is openness?
“OFFEN”은 “열린”, “열려있는”을 의미한다. 이 작품은 작곡가 본인의 자아성찰이 담긴 작품이다.
현대음악은 과거의 음악적 전통에서 벗어나 미래 지향적인 실험을 추구하며 개방성의 정수를 담고있다. 그러나 이러한 개방성은 동시에 폐쇄성으로도 해석될 수 있으며, 전통적인 가치와 기법에서 벗어난 혁신적인 시도가 대중과의 괴리를 초래하기도 한다. 이 모순과 괴리는 Was ist die Offenheit? (What is openess?)라는 질문을 불어일으켰다.
이 작품은 전통과 새로움 사이에서 자유롭게 넘나들며, 과거의 음악적 요소들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질문의 답을 찾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과정이다.